5월 전국 아파트값 0.03% 하락…전세 0.19% 올라 강세 ‘지속’

입력 2024-06-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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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5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지만, 낙폭은 매달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19% 올라 0.10% 오른 월세와 함께 강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하락 폭은 지속해서 감소세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월(-0.08%)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5월 수도권 아파트값은 4월 보합(0.0%) 전환한 뒤 지난달 0.05%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오른 0.20%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은 0.20% 올라 서울과 같은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경기는 –0.07%를 기록해 4월보다 하락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상승했지만, 지방은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2%로 전월 대비 0.03%p 올랐다. 수도권(-0.01%→0.02%)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서울(0.09%→0.14%)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9%→-0.06%)은 하락 폭 축소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매수 문의도 늘어나면서 집값 하락 우려가 줄고 있다”며 “매매는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지역과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이어져 전국은 지난달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선 강원(0.14%)은 동해·속초시 위주로, 전북(0.12%)은 전주시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세종(-0.85%)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지속하며 고운·종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구(-0.25%)는 달성군·북구 위주로, 부산(-0.14%)은 해운대·동구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2% 상승해 전월 대비(0.07%)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수도권(0.21%→0.28%)과 서울(0.18%→0.26%)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6%→-0.03%)은 하락 폭 축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는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한 0.10%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과 같이 0.20% 상승했다. 서울(0.14%→0.19%)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1%→0.0%)은 보합 전환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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