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테슬라 중고차 가격 29% 폭락…신차 가격 내린 탓

입력 2024-06-10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낙폭 최대
평균 중고차 가격 전년 比 3.6%↓
중고 전기차 가격 31.8% 하락해
신차 가격 내리자 중고차 인기 뚝!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의 중고차 가격이 폭락했다. 테슬라가 동일 차종의 신차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중고차 가격까지 크게 떨어진 것. 유명 렌터카 업체가 엄청난 물량의 중고 테슬라를 시장에 내놓은 것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전체 중고차 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3.6%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의 가격은 무려 29%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포털 켈리블루북(KBB)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세 하락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3월 기준 미국에서 평균 중고차 가격은 작년보다 3.6% 하락했다”라며 “이 기간 중고 테슬라 가격은 평균 28.9% 내려 전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씨카스의 애널리스트 칼 브로어는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 신차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렌터카 업체가 대량으로 내놓은 테슬라 매물도 평균 시세를 끌어내렸다. 올해 초, 미국 렌터카업체인 허츠는 보유 중이던 테슬라를 대량으로 중고차 시장에 내놨다.

CNBC에 따르면 허츠가 내놓은 매물 대부분 엔트리급인 모델 3다. 대부분 2022∼2023년식이다. 가격대는 2만1000∼3만6000달러(약 2900만∼4972만 원) 범위로 전해졌다.

CNBC는 이런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과 관련해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인기 하락에 따라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재고가 쌓여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ㆍ다주택' 논란⋯인사청문회 쟁점 될까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30,000
    • +2.26%
    • 이더리움
    • 3,211,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28%
    • 리플
    • 2,022
    • +2.17%
    • 솔라나
    • 123,300
    • +1.65%
    • 에이다
    • 385
    • +4.34%
    • 트론
    • 478
    • -1.24%
    • 스텔라루멘
    • 2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1.13%
    • 체인링크
    • 13,480
    • +3.69%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