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건축·건설기술 분야 EU기업 전시상담회

입력 2009-06-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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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기업간의 무역과 투자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첫번째 행사인 ‘건축·건설 기술 전시상담회’가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U게이트웨이프로그램은 EU 27개 회원국 중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한국기업들과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이다.

EU집행위원회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014년까지 5년간 ‘건축·건설’, ‘환경·에너지’, ‘헬스케어·의료’ 등 3개 산업분야에 걸쳐 450개 EU기업들을 한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건설 기술 전시상담회’에는 유럽 12개국 19개 업체가 참가해 선진화된 유럽의 건축 자재, 장비, 관련 기술 등을 알린다. 국내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한다.

참가기업들은 친환경 기술혁신을 이룬 유럽의 기업들이다. 환경안전을 고려한 기술과 에너지 고효율의 자체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라트비아의 프라이맥스는 친환경적 콘크리트 바닥재를 제작하는 업체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리투아니아의 유레스메디스는 발트 3국 가운데 가장 큰 공학목재업체로 공학목재를 제작해 목재 원재료의 소비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스웨덴의 벨링어이노베이션스웨덴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라미네이트와 원목마루에 사용되는 로킹(Locking)시스템을 개발했으며 450개 종목의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바닥재 분야의 연구개발(R&D)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며 직접 제품은 생산하지 않으면서도 라이선스료로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밖에 두바이 베이루트 공항 터널에 비디오 기반 교통탐지 솔루션을 제공한 벨기에의 트라피콘, 일본 나리타 공항과 마닐라 대성당 등에 제품을 공급한 장식용 석영 외장재 제조업체인 스페인의 마르몰콤파크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홈페이지(www.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한편, 건축·건설 분야는 EU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는 유럽의 주요 산업으로 전체 건설부문 매출의 약 80%를 중소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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