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사과보다 더 팔렸다” 고물가에 대체식품 인기

입력 2024-02-01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마켓 설 구매트렌드 분석…대체·수입산 식품 판매 최대 6배 증가

▲G마켓의 설 구매트렌드 분석 (사진제공=G마켓)
▲G마켓의 설 구매트렌드 분석 (사진제공=G마켓)

고물가 속 저렴한 가격으로 설을 준비하려는 수요로 인해 대체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식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직전 대비 수입·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과일의 경우 오렌지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556% 증가해 수요가 가장 많이 늘었고, 한라봉·천혜향은 28% 증가했다. 특히 한라봉·천혜향의 판매량이 사과 판매량 보다 약 1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포도·샤인머스캣(9%) 등 대체과일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는 23%, 배는 2% 각각 증가했다.

육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수입산이 인기를 끌었다.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산 판매량이 2배 이상(167%) 증가했고, 국내산은 20% 증가에 그쳤다. 다만 소고기의 경우 여전히 한우 선호도가 높아 한우 판매량은 45%, 수입산은 23% 각각 늘었다. 저렴하고 먹기도 간편한 양념육도 인기다. 같은 기간 소고기양념육(69%), 돼지고기양념육(20%), 닭고기양념육(13%)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고물가에 구매 객단가도 소폭 올랐다. 설 관련 품목을 기준으로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를 살펴본 결과 전체 10% 가량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과일의 경우 사과(39%), 배(21%) 등 전통 명절 품목은 평균 객단가가 증가했고, 한라봉·천혜향의 경우 4% 감소했다. 돼지고기는 11% 증가, 소고기는 3% 감소했다.

임학진 G마켓 마트사업실장은 “고물가에 온라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설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체과일, 수입육 등으로 알뜰하게 명절 선물 및 상차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2만~3만 원대의 다양한 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21,000
    • +3.83%
    • 이더리움
    • 2,745,000
    • +9.41%
    • 비트코인 캐시
    • 337,500
    • +11.2%
    • 리플
    • 1,900
    • +10.98%
    • 솔라나
    • 112,000
    • +10.02%
    • 에이다
    • 282
    • +11.9%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338
    • +2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00
    • +8.98%
    • 체인링크
    • 12,750
    • +7.78%
    • 샌드박스
    • 82.69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