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해병대원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결자해지해야”

입력 2023-12-15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군 검찰이 ‘대통령 외압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군 검사 진술을 확보하고도 해당 내용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던 대통령실 주장과 달리 사건 이첩 직후 사령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 상병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며 “윤 대통령은 외압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집권 여당도 진상 은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게 동참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청년 취업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이 고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실패라고 한다. 하지만 추경호 부총리는 고용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다며 다시 현실을 호도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내세운 ‘성장률 3% 회복’에 대해 ““성장률 3% 회복‘의 한 축이 바로 혁신경제 성장이다. AI(인공지능), 바이오 같은 신성장 동력 분야의 발굴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 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0,000
    • +1.06%
    • 이더리움
    • 4,63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1.77%
    • 리플
    • 3,089
    • -0.23%
    • 솔라나
    • 199,800
    • +0%
    • 에이다
    • 631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1%
    • 체인링크
    • 20,700
    • -1.33%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