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MB정부 때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다"

입력 2023-10-05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당시에는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다"면서 강하게 반박했다.

유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사건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언급된다"면서 "증거와 증언이 후보자를 향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맞섰다.

유 후보자는 이에 “그런 사실이 없다”, “당시에는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다”면서 “실제로 내가 (문건을) 보거나 전달받은 일이 없고, 국정원에서 문체부를 찾아와 직접 뭘 주고 간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블랙리스트 공세에 여당 측에서는 유 후보자를 감쌌다.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은 “블랙리스트 관련해서 내가 확인한 문건에서는 이명박 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가 문체부가 거의 관여하지 않은 '국정원 원 트랙'으로 가동된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 역시 “아무런 고소, 고발도 없었고 이제 와서 다짜고짜 ‘블랙리스트 몸통은 유인촌’이라고 하는 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유 후보자의 두 자녀가 2015년 성동구 옥수동 소재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제대로 납부했는지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31세, 27세였던 두 아들이 대출 없이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것을 들어 증여세 납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유 후보자는 “증여세는 다 납부했다”면서도 “자녀는 이미 장성해 독립된 생계를 갖고 있고 본인들이 (증여세 납부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고지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수출 7000억불 시대⋯올해 사상 첫 '일본 추월' 가시권
  • 삼성家 12조 상속세 마침표…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 시동
  • 전쟁 속 ‘돈의 이동’…고액자산가, 방산·원전 덜고 삼성전자 담았다
  • 아이오닉 6 N, 고성능차 시장 판 흔든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독주 깨고 ‘3년 연속 정상’
  •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비중 36%대 후퇴…실적 시즌 ‘유턴’ 신호 켜질까
  • 이 대통령 “추경으로 지방 재정 부담 증가 말 안돼…여력 더 늘어”
  • 중동발 리스크 장기화…유통업계, 묶음 배송·대체상품 확대
  • 기아, 평택 내 ‘新 통합 모빌리티 허브’ 구축…인증중고차·EV·PBV 한눈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70,000
    • -0.03%
    • 이더리움
    • 3,09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1.41%
    • 리플
    • 1,978
    • -1.2%
    • 솔라나
    • 121,300
    • -0.41%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84
    • +0.83%
    • 스텔라루멘
    • 24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2.32%
    • 체인링크
    • 13,020
    • -0.84%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