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순위권 K브랜드 유일 진입

입력 2023-08-03 09:26 수정 2023-08-0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커리 까페 분야 37위...미국 시장서 올해 60개 매장 오픈 목표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경기 중에 파리바게뜨 스폰서 로고가 노출되는 모습(우측 상단·좌측 하단).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에 파리바게뜨 제품이 등장한 장면. (사진제공=SPC그룹)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경기 중에 파리바게뜨 스폰서 로고가 노출되는 모습(우측 상단·좌측 하단).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에 파리바게뜨 제품이 등장한 장면. (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지에서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TOP Global Franchise)’에서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중 파리바게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앙트러프러너는 포브스, 포춘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매거진이다. 이 매거진은 최근 미국에서 운영 중인 전 산업계 프랜차이즈 중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분야에 상관 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프랜차이즈 규모ㆍ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Top Brands for Multi-Unit Owners Ranking)’에도 17위로 순수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점주들의 다점포 운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성과 운영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SPC는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23년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 개 매장을 오픈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하고, 총 160여 개 가맹계약 체결과 60여 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9,000
    • +0.05%
    • 이더리움
    • 4,109,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0.8%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220,200
    • +2.66%
    • 에이다
    • 639
    • +2.24%
    • 이오스
    • 1,122
    • +1.4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4%
    • 체인링크
    • 19,420
    • +1.52%
    • 샌드박스
    • 601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