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지역의 유력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PARIS BAGUETTE PHILIPPINES 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여기에 삼립과 파리바게뜨 등을 거느린 SPC그룹이 국내 제빵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빵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내 빵 가격이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이 지속해서 나오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제빵업 실태 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빵 주요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유통 구조, 가격 결정 요인 등을 파악할...
SPC삼립의 경우, 미국 등 현지 제조 시설 설립을 검토 중이고, 파리크라상도 미국에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다.
일각에선 허 회장의 경영 공백으로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과 차남인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PC그룹의 향후 승계구도도 허 사장을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PC그룹의...
SPC그룹(SPC)이 허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SPC는 4일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어제(3일)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3월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SPC삼립의 경우, 미국 등 현지 제조 시설 설립을 검토 중이고, 파리크라상도 미국에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반복되는 사법 리스크로 인해 SPC가 힘겹게 닻을 올린 K푸드의 해외 입지가 흔들릴 것이란 우려도 제기한다. 앞서 SPC그룹은 허 회장 일가의 증여세 회피 및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비롯해 연이은 근로자 사망·부상...
한국ESG기준원은 SPC삼립·두산에너빌리티 등 총 8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이날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1분기 ESG 등급을 재조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사회책임경영(S) 부문에서 등급이 내려간 곳은 6사였다.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근로자 사망사고 등 지속적인 안전사고...
SPC그룹(SPC)은 전날 허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허 회장의 입장이나 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SPC는 3일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75세의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검찰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심신의 안정을 취해...
한편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든 식품 대기업은 기존 7개사(CJ제일제당·대상·동원F&B·롯데웰푸드·오뚜기·농심·SPC삼립)에서 롯데칠성음료·CJ프레시웨이가 새로 입성해 9개사로 늘었다. 오리온과 빙그레도 3조 클럽 입성을 못했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 원, 영업이익 4923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파리바게뜨는 식사빵 ‘프레즐(Pretzel)’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즐(Pretzel)은 독일에서 시작돼 전세계에서 즐겨먹는 빵이다. 밀가루, 소금 등을 넣은 반죽을 매듭지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굽는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
이날 농심, 삼양식품, SPC삼립 등 30개 업체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기업들도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대안식 연구·개발(R&D)에 힘을 주고 있는 신세계푸드가 국내 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식물성 우유의 개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 우유는 커피에 쓰이는 라떼 형태, 치즈...
SPC삼립은 경기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3자협약으로 추진됐다.
이번 MOU는 허영인 SPC그룹의 우리 쌀 사랑에서 비롯된다. 허 회장은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하와이에 ‘비숍 스트리트(Bishop Street)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비숍 스트리트점을 포함해 향후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하와이의 유력관광지와 상업지역에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111㎡(약 100평), 99석 규모의 배라워크샵은 배스킨라빈스 국내 운영사인 SPC 비알코리아가 있는 SPC2023 건물 1층에 이달 19일 개장했다. 이곳은 비알코리아 연구자들과 기획자들이 개발한 혁신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이다. 일종의 아이스크림 연구개발(R&D) ‘테스트 베드(Test bed)’인 셈이다. 일반 배스킨라빈스 매장은 핑크색 톤을 강조하는 편이나, 이곳은...
SPC그룹은 프랑스 파리 현지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직접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2024 ESG 크리에이터’를 1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약자다.
이번에 모집하는 크리에이터는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사례를 소비자의 시각에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SPC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달 26일 부산 명지 국제 신도시에 ‘부산명지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파스쿠찌 부산명지점은 지상 2층 약 1500㎡ 규모로, 300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부산 지역 최대 매장이다. 150여 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갖췄다.
파스쿠찌 부산명지점은 낙동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자연...
앞서 검찰은 2022년 12월 SPC그룹의 계열사 간 주식 양도와 관련해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공소사실요지에 따르면 허 회장 등은 2012년 증여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 양도했다. 당시 밀다원은 총수일가가 사실상 지분 100%를 보유하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샤니와 파리크라상에 각각 58억1000만 원, 121억6000만 원의 손해를 끼쳤고, 삼립에...
이후 2011년 12월 28일 SPC삼립이 계열사 보유 밀다원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지배 구조를 개편했다. 2012년 1월 시행을 앞둔 개정 상속세와 증여세법에 따라 지분 구조 상 SPC삼립을 경유한 공급 경로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부과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SPC삼립이 밀다원의 주식을 취득가(2008년 3038원)나 직전 연도...
허 회장은 2012년 12월 당시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적정가보다 현저히 낮은 255원에 삼립에 판 혐의로 2022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해당 거래를 통해 샤니가 58억 1000만 원•파리크라상이 121억 6000만 원을 손해를 입은 반면, 삼립은 179억7000만 원의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2011년 밀다원 주식이 1180원이었던 만큼 2012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