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 고용 둔화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전망

입력 2023-07-1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7-10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0일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가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미국 고용지표 양적 개선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여파에 갭다운 출발 후 장중 낙폭 축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말간 달러/원 NDF 1개월물은 달러화 약세에 1300원을 하회했다"며 "종가 레벨을 감안할 경우 1300원을 전후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월 반기말 네고와 같은 수급부담이 심리적으로 롱심리 회복을 억제하는 재료로 소화될 듯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역외를 통한 중공업 환헤지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달러/원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위험선호 심리 둔화 등은 하단을 지지함과 동시에 장중 상승재료다"라고 관측했다.

민 연구원은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 결제 유입에 장중 낙폭을 줄이며 1300원 초반 지지선 회복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6월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 완화에 하락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57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8,000
    • +4.89%
    • 이더리움
    • 4,153,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28%
    • 리플
    • 717
    • +2.28%
    • 솔라나
    • 225,000
    • +11.39%
    • 에이다
    • 629
    • +4.14%
    • 이오스
    • 1,116
    • +4.79%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5.54%
    • 체인링크
    • 19,120
    • +4.65%
    • 샌드박스
    • 604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