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8일 자정 개통

입력 2023-06-04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지동길 사업위치도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장지동길 사업위치도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8일 밤 12시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해 송파구 장지동(송이로·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8월 착공해 다음 달 완공할 예정이며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다.

보행로와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하차도 개통 후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모니터링한다. 또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3,000
    • -0.65%
    • 이더리움
    • 4,34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1.58%
    • 리플
    • 2,749
    • -1.33%
    • 솔라나
    • 180,600
    • -2.01%
    • 에이다
    • 524
    • -2.96%
    • 트론
    • 414
    • -1.9%
    • 스텔라루멘
    • 31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40
    • -0.36%
    • 체인링크
    • 18,100
    • -1.84%
    • 샌드박스
    • 167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