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영빈관서 국제정치·경제 저명인사 간담회

입력 2023-04-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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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후 냉전 초입에서 탄생한 한미동맹, 21세기 동맹으로 새로운 출발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이 끝난 뒤 발코니에 올라 인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이 끝난 뒤 발코니에 올라 인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영빈관에서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포함한 국제정치 및 경제 분야 저명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햄리 CSIS 회장 외에 윌리엄 코헨·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로버트 졸릭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알렉산더 버시바우·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전후 냉전의 초입에서 탄생한 한미동맹이 냉전기와 탈냉전기를 함께하고 이제 세계사의 변곡점을 맞아 21세기 동맹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 각계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분들과 만나니 반갑다"며 "과거엔 미국 정부의 일원으로, 현재는 여론 주도층으로서 한미동맹을 위해 활약해온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차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참석자는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취를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윤 대통령 당선 후 한국의 대외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글로벌 질서의 복합위기 앞에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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