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 연 문재인 전 대통령…첫 손님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작가 초청

입력 2023-04-26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6일 경남 양산 자택 인근에서 서점 ‘평산책방’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첫 손님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를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책방은 이날 오전 10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하루 한 번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으로 27일에는 첫 초대 작가로 소설가 정지아(58)씨가 이 곳을 찾는다. 실제 남로당에서 활동했던 빨치산 아버지의 일대기를 다룬 정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2021)는 25만 부 넘게 팔렸고 동인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 책을 추천하며 “해학적인 문체로 어긋난 시대와 이념에서 이해와 화해를 풀어가는 작가의 역량도 감탄스럽다”고 평가했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의 장서 1000권을 포함해 총 3000여 권 규모로 전날 개점했다. 소설, 인문, 사회, 역사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선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5시께 평산책방 현판식을 열고 주민들과 막걸리와 수육, 다과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개점 소식을 밝히며 “평산책방이 드디어문을 열게돼 무척 기쁘다. 책방이 명소가 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책방 한쪽 서가에는 ‘문재인이 추천합니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선 ‘지정학의 힘’‘짱깨주의의 탄생’‘시민의 한국사’ 등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난 1년 동안 SNS에 올렸던 책을 모아 소개한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을 거점으로 온라인 북클럽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책방의 중심은 북클럽 ‘책 친구들’”이라며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며 저자와의 대화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08,000
    • +2.28%
    • 이더리움
    • 3,49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2.99%
    • 리플
    • 2,135
    • +1.28%
    • 솔라나
    • 128,800
    • +2.22%
    • 에이다
    • 376
    • +2.73%
    • 트론
    • 491
    • +1.24%
    • 스텔라루멘
    • 267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0.68%
    • 체인링크
    • 14,050
    • +1.96%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