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일본 이변 맞춘 네이버 승부예측 1인, ‘한국 무승부’는 예상 못했다

입력 2022-11-25 10:15 수정 2022-1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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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월드컵 승부예측 1차 적중자 0명
상금은 2차로 이월…2차 상금 200만 원

(출처=네이버 이벤트 페이지)
(출처=네이버 이벤트 페이지)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승부예측 이벤트에서 1차전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사람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한국전 전까지 ‘40만 중 1’로 주목받았던 1명도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는 내다보지 못했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승부예측 참여자 39만5106명 중 전 경기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차례에 걸쳐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차전 모든 경기 결과를 맞히면 상금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만 원이 지급되며, 중복 예측 성공자가 나오면 이를 나눠 갖게 된다. 예측 성공자가 없으면 다음 차수로 상금이 넘어간다. 결승까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대 700만 원까지 상금이 이월되는 구조다.

조별리그 초반 1차전 승부예측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참여자 중 89.6%가 승리를 점쳤던 잉글랜드는 이란을 6대 2로 가볍게 제압했다. 네덜란드(89.6%)는 2대 0으로 세네갈로부터 승점 3점을 따냈다.

그러나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꺾으면서 이변이 시작됐다. 당시 사우디의 승리를 예상한 참여자는 0.8%에 불과했다. 97.9%, 38만6800여 명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예측이 빗나가면서 생존자는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많은 사람이 예상한 대로 멕시코와 폴란드가 무승부를 기록하고 프랑스가 호주를 상대로 4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때까지 살아남은 예측 성공자들은 일본이 극적으로 독일을 2대 1로 침몰시키면서 모두 탈락했다. 일본의 승리까지 내다본 참여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1명의 생존자도 한국과 우루과이가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할 줄은 알지 못했다.

이에 따라 1차전 상금 100만 원은 2차전 승부예측으로 이월됐다. 2차전 참여자는 25일 오전 9시 기준 47만4932명이다. 대상 경기는 △네덜란드 대 에콰도르 △잉글랜드 대 미국(이상 26일) △프랑스 대 덴마크 △아르헨티나 대 멕시코 △일본 대 코스타리카 △벨기에 대 모로코(이상 27일) △스페인 대 독일 △한국 대 가나(이상 28일) △브라질 대 스위스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이상 29일)전이다.

대체로 27일 진행되는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28일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에서 생존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해당 경기에서 일본 승리 예측자는 50.4%, 무승부 30.4%다. 스페인 승리 37.6%, 독일 승리 43.9%, 무승부 18.4%로 나뉘었다.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의 경우 한국의 승리를 점친 참여자는 78.2%, 무승부 12.8%, 가나 승리 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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