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엔화 가치, 137엔대까지 떨어져... 24년 만 최저

입력 2022-06-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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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한 연준
세계 중앙은행과 금리 격차 더 커지는 일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총재가 3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총재가 3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137엔대까지 내려가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이 137엔대까지 오른 건 1998년 9월 이후 처음이다.

6월 21일 기록한 달러‧엔 환율 136.71엔도 넘어섰다.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선 미국, 유럽과 달리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들과 일본 간 기준금리 격차가 커지자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경제정책회의에서도 “더 큰 실수는 가격 안정성 회복에 실패하는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미국과 일본의 상반된 통화 정책이 달러를 사들이고 엔화를 팔아치우는 거래자들의 움직임을 더 부추겼다고 닛케이아시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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