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둘째 날 조합원 34% 참여…운송방해 15명 체포

입력 2022-06-08 11:21 수정 2022-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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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직은 물류피해 크지 않아"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입구에서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트럭을 세운 뒤 운송을 멈춰 총파업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입구에서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트럭을 세운 뒤 운송을 멈춰 총파업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8일에는 조합원 7500여 명이 집회 및 대기 예정으로 화물연대 조합원의 약 34%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토부는 총 4000여 명(화물연대 조합원 2만2000명 중 약 18%)이 지역별로 분산해 철야 대기했고 부산에서는 450여 명이 참석한 야간문화제 열렸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이천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운송방해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파업에도 현재까지 항만, 공장, 컨테이너 기지 등의 출입구가 봉쇄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전국 12개 항만 모두 출입구 봉쇄 없이 정상 운영 중으로,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69.0%)은 평시(65.8%)와 유사하다.

국토부는 주요 화주·운송업체들이 집단운송거부 대비 2~3일 치 물량을 사전 운송 조치해 아직은 물류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투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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