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익 77.6억…전년比 19.5% 감소

입력 2022-05-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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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소폭 외형성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후퇴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87억5000만 원, 영업이익 77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늘고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린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성장을 도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1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약 54%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1분기 국내 첫 선을 보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 다케다 인수 품목을 앞세워 성장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개량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케미컬과 바이오의약품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력 품목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예정된 신규품목의 국내 시장 출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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