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다 모여라”…서울어린이대공원, 5월 축제 개최

입력 2022-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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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패밀리런·버스킹 공연·인형탈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

▲헹사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자료제공=서울시설공단)
▲헹사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자료제공=서울시설공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에는 9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은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 구(九) 인(人)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 구(九) 인(人) 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홉(九) 개의 친환경 생활 실천 메시지를 알(知)고 실천하는 사람(人)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환경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여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100주년이 된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해 대형 그림을 만드는 ‘패밀리 런’ △공원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바닥 컬러링’ △동물원 에티켓을 익히는 ‘스탬프 투어’ △잔디밭 곳곳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버스킹 공연’ △동요 공연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바닥 컬러링’ 행사는 대공원 내 음악 분수 옆 바닥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공원 캐릭터인 붉은 여우 이미지에 색칠하거나, 원하는 대로 낙서도 가능하다. 동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동물관람 에티켓을 배우며 스탬프투어를 완성하는 ‘동행 스탬프 투어’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오전 10시 열린 무대에서는 어린이문화 운동단체인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 부스 등이 시작된다. 이외에도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버스킹, 팔각당 인근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동화 구연 행사도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다양한 캥거루의 움직임을 VR 콘텐츠로 만나보는 ‘아기캥거루 VR 눈맞춤체험’은 대공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하여 자신만의 공기정화 화분을 만드는 ‘맑은 공기 한잔하실래요?’, 플라스틱 병뚜껑 5개 이상 가져오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로 샐러드를 만드는 ‘텃밭에서 식탁으로’ 등 친환경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은 28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랜만에 어린이날 행사로 놀이, 자연 체험, 공연을 즐기실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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