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슈퍼 개미’는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혐의자?

입력 2022-01-03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진쎄미캠 '슈퍼개미', 2달 만에 116억 손실

동진쎄미켐에 1400억 원을 투자한 ‘슈퍼개미’ A 씨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 원 규모 횡령 혐의를 받는 재무관리 팀장과 동일인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사 직원 A씨를 1880억 원 규모 횡령 혐의를 파악하고 즉시 경찰에 고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는 A씨가 이 회사 재무관리 직원으로 재직하며 잔고증명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뺴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횡령 시점은 최근으로, 자금은 한 번에 빠져나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 142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슈퍼개미’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여 주를 주당 3만6492원에 매수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중순부터 336만 여주를 장내매도했다. 총 1112억 원을 현금화했으며 평균 매도가액은 주당 3만3025원으로 약 116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A씨에 대해 경찰 고소와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자금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아직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회사 측은 A씨의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는 “혐의자를 특정해서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횡령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템임플란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3205억 원 대비 58.65% 수준이다.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91.81%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자금을 담당하는 직원이 불법 행각을 저지른 것”이라며 “피해 금액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혐의자를 특정해 확인해줄 수도, 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01,000
    • +0.91%
    • 이더리움
    • 3,48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67%
    • 리플
    • 2,105
    • -1.45%
    • 솔라나
    • 127,500
    • -1.09%
    • 에이다
    • 366
    • -2.4%
    • 트론
    • 490
    • -0.2%
    • 스텔라루멘
    • 261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30
    • -1.93%
    • 체인링크
    • 13,660
    • -2.78%
    • 샌드박스
    • 11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