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LG디스플레이, OLED로 만들어가는 미래 공개

입력 2022-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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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모델이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를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스케줄, 위치정보, 일기예보나 뉴스와 같은 생활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를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스케줄, 위치정보, 일기예보나 뉴스와 같은 생활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디스플레이 유어 유니버스(Display Your Universe)’라는 주제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전시 주제에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차원이 다른 사용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중수소ㆍ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화질을 혁신한 ‘OLED.EX’ △일상생활 공간의 미래상을 제안하는 ‘투명ㆍ플렉시블 OLED 솔루션’ △IT용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기술 ‘IPS Black’ △‘게이밍 OLED’ △‘노트북용 17인치 폴더블 OLED’ 등의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사용 가치를 경험하고,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고객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우선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 TV 패널 ‘OLED.EX’를 본격 선보인다. ‘OLED.EX’는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화질을 혁신한 OLED TV 패널이다.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더욱 정교하게 재현해 냈을 뿐 아니라 화면의 테두리(베젤)를 기존 대비 30% 축소해 심미적 디자인과 시청 몰입감도 높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청경험을 제공하게 될 ‘OLED.EX’는 올해 2분기부터 OLED TV 패널 전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세상과 물리적 세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투명 OLED 솔루션도 다양화한다.

투명 OLED는 기존 유리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 교통,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쇼핑몰 등 상업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투명 제품들을 공개한다. 특히 기존에 55인치 투명 OLED 1장으로 제작했던 ‘투명 쇼윈도우’를 상하좌우 4장을 이어 확장한 형태로 선보인다.

지하철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일정, 위치정보, 일기예보나 뉴스와 같은 생활정보도 살펴볼 수 있는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도 선보인다.

사무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우’는 사무실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해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도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래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 ‘투명 쉘프(Shelf)’도 있다.

▲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인 '투명 쉘프(Shelf)'를 통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계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 모드로 시간, 날씨,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인 '투명 쉘프(Shelf)'를 통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계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 모드로 시간, 날씨,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또한,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플렉시블 OLED 솔루션을 공개한다.

‘버추얼 라이드’는 55인치 플렉시블 OLED 3대를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결한 대형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로 실내에서도 마치 야외를 달리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55인치 커브드 CSO(Cinematic Sound OLED) 패널과 리클라이너 소파를 결합한 ‘미디어 체어’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게이머들의 극찬을 받는 ‘게이밍 OLED’ 제품군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와 42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IT기기에 적합한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거의 없어 자연스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IT용 프리미엄 LCD 기술인 ‘IPS Black’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IPS 제품보다 35% 더 깊은 블랙을 구현함으로써 명암비, 시야각, 어두운 부분에서의 섬세한 색 표현을 향상한 기술이다.

이번 ‘CES 2022’ 전시 제품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3월 31일까지 CES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전시를 통해서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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