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테이퍼링 가속ㆍ내년 금리 인상 '3회' 시사

입력 2021-12-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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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프로그램 1월부터 매달 300억 달러씩 감축
금리 인상은 내년 세 차례, 2023~2024년 각각 두 차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고 내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발표했다.

연준은 11~12월 매달 150억 달러(약 18조 원)씩 줄였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는 300억 달러씩 줄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이 1월엔 600억 달러로 줄어들며 최종적으로는 애초 계획된 6월이 아닌 3월경 종료될 예정이다.

기준금리는 0.00~0.25%를 유지했다. 다만 연준은 내년 최대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두 차례 인상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경제 재개와 관련한 수급 불균형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이끌고 있다”며 “경제 회복과 전망의 변화는 이러한 통화정책의 변화를 정당화하며, 앞으로도 적절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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