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테슬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탈환

입력 2021-12-05 08: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1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에서 말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1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에서 말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다시 테슬라에 주목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 소식에 대주주 이슈가 불거지며 잠시 외면받았지만, 아직 저평가 상태라는 전문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을 테슬라로 8억5057만 달러(환율 1,181원 기준 한화 1조45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테슬라다. 총 147억566만 달러(17조3673억 원) 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순매수세가 1위를 기록한 건 월간 기준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앞서 5월 8840만 달러(1044억 원)을 사들인 후 거래량을 줄였다.

지난 10월에는 ASML 홀딩(1억8892만 달러·2231억 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메타 플랫폼, 프로쉐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 알파벳 등을 대거 담았다. 테슬라는 거래량 상위 종목 50위 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내외 증권가에서 아직 테슬라 주가가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매수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 주가는 1084.6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4일 최고 1229.91달러까지 오른 후 다시 1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FP 배터리의 글로벌 적용으로 2022년 판매량은 예상치 상회할 전망이다”며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잠재 이익, 밸류에이션이 기존 하드웨어 대비 크게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늦어지거나 규제가 심해질 경우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미국 조기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하락도 투자 우려 요소로 꼽힌다.

그는 “기업 펀더멘털이 보다 중요하며, 테슬라는 구조적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태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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