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예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로 돌아가긴 쉽지 않아

입력 2021-11-26 16:00 수정 2021-11-26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접종한 코로나 확진자 치료 자부담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연말 방역 관련 예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백신 미접종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는 자부담해야한단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총리서울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연말 방역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한 뒤 “그거(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없이 하려니까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 모임을 줄이는 것보단 방역 패스나 부스터 샷) 그런쪽으로 해서 사람들이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예전으로 돌아가는) 빽도”는 안된다는 뜻으로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또 그는 방역강화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내 삶을 이어가기 어렵다 항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종사자까지 대략 400만명 보고, 우리들 삶에 조직이나 직장 들어간 사람 빼고 내수 경제를 매일 매일 지탱해주는 사람인데 그런 분들이 못견디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확진되면 치료는 본인 부담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들어왔다며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결과(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인데 고민해 볼 것”이라며 “(다만)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고 감염병은 재난인데 책임이 어디까지 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9,000
    • -0.22%
    • 이더리움
    • 4,50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1.58%
    • 리플
    • 765
    • +0.66%
    • 솔라나
    • 206,600
    • -2.96%
    • 에이다
    • 683
    • -0.58%
    • 이오스
    • 1,168
    • -8.6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3.23%
    • 체인링크
    • 21,170
    • -0.75%
    • 샌드박스
    • 663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