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지원금’, 조율 안됐다지만…송영길 “추가 세수 예상보다 10조 많아”

입력 2021-11-01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28. photo@newsis.com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28. photo@newsis.com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대상 50만 원가량 추가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안에 대해 조율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추가 세수가 예상보다 많다며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난지원금은 오늘 논의를 하지 않았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전이라 이 후보의 메시지가 당과 조율된 단계는 아니다”며 “선대위에서 조율될 것이고 재정당국과 논의하고 당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여당 의견 수렴이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이 후보 자체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한 것인데, 그러면서도 추가 세수가 예상보다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연말까지 추가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 원 정도 더 걷힐 예정이다. 이 재원을 기초로 국민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20·30세대 여성과 생활체육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48만~50만 원 가까이 지급됐다. 추가로 최하 30만~50만 원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원으로는 추가경정예산(추경)도 고려한다고 언급해 대선 전 신속한 지급 의지를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3,000
    • -0.76%
    • 이더리움
    • 4,45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1.14%
    • 리플
    • 3,025
    • -0.17%
    • 솔라나
    • 194,200
    • -2.12%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58%
    • 체인링크
    • 20,040
    • -3.14%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