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男, 헤어진 여자친구 살해 후 시신 유기…범행 2달 만에 자수

입력 2021-10-12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자수했다.

1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5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자신거 거주지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인 40대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사망한 B씨의 시신을 집에 방치하다가 훼손한 뒤 비닐봉지에 나누어 담아 고양시 창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다가 전 남자친구인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12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수사망이 좁혀 오자 불안함을 느끼고 지난 11일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지역 경찰서 소속 C경감에게 전화로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C경감은 A씨를 가까운 파출소로 데리고가 자수시켰고, A씨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살해 동기와 시신 유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40,000
    • -0.15%
    • 이더리움
    • 3,45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68%
    • 리플
    • 2,122
    • +0.14%
    • 솔라나
    • 127,400
    • +0.24%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96
    • +2.06%
    • 스텔라루멘
    • 264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0.59%
    • 체인링크
    • 13,970
    • +1.01%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