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성매매 삽화 오용'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입력 2021-06-30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전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과 딸의 모습을 담은 삽화를 사용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 원의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 측 대리인은 30일 “조선일보 기사에 조 전 장관과 딸의 삽화 이미지를 사용한 사안에 대해 기사를 쓴 기자와 편집책임자를 상대로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언론의 자유나 업무상의 착오·실수라는 말로 도저히 합리화·정당화할 수 없는 심각한 패륜적인 인격권 침해 행위"라며 "조 전 장관과 딸 명예와 인격권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침해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통해 기사라는 공적 매체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함부로 침해하는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고 상습적인 범법 행위를 강력히 예방하려 높은 액수의 위자료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21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기사에 조 전 장관과 딸의 모습을 담은 삽화 이미지를 첨부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선일보는 23일 "이 삽화는 서민 교수의 조국 씨 관련 기고문에 썼던 삽화로 담당 기자가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싣는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이후 30일 자 지면 한 면에 삽화 게재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며 조 전 장관 등과 독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속보 여야 “광주 광산을 등 4개 선거구서 중대선거구제 도입”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00,000
    • +1.49%
    • 이더리움
    • 3,47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2.54%
    • 리플
    • 2,137
    • +2.74%
    • 솔라나
    • 130,400
    • +3.82%
    • 에이다
    • 381
    • +3.81%
    • 트론
    • 480
    • -0.62%
    • 스텔라루멘
    • 251
    • +5.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10
    • +2.84%
    • 체인링크
    • 14,120
    • +3.07%
    • 샌드박스
    • 12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