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동 호텔 철거현장서도 구조물 붕괴…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1-06-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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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붕괴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조물 철거 현장에서도 구조물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밤중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계가 넘어지면서 10m 높이의 가림막 일부를 파손한 것 외에 다른 재산 피해는 없었다. 대피 인원도 없었지만, 한밤중에 큰 소리가 나면서 주민들이 놀라 잠에서 깨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계가 쓰러진 것 같다"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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