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경제 추월 더 빨라진다...“예상보다 2년 앞선 2026년”

입력 2021-0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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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중국 GDP 격차...2019년 7조1000억 달러, 2020년 6조2000억 달러

▲미국과 중국의 경제규모 추이. 출처 CNBC
▲미국과 중국의 경제규모 추이. 출처 CNBC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하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마이너스(-)2.3%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로는 20조9300억 달러(약 2경3400조2000억 원)로 2차 대전 당시인 1946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GDP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1조6000억 위안(14조7000억 달러)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과 미국의 GDP 격차는 6조2000억 달러로, 2019년 7조1000억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롭 수바라만 노무라홀딩스 신흥시장 책임자는 “해당 격차는 코로나19가 중국보다 미국 경제에 더 큰 타격을 줬다는 우리의 관점과 궤를 같이한다”면서 “중국 통화 강세로 달러당 6위안 아래로 떨어질 경우 중국 GDP가 미국을 추월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2년 빠른 2026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위안 환율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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