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2.3%...주요국 유일 플러스 성장

입력 2021-01-18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6.5%로 예상 웃돌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의 한 공장에서 직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허톈/신화뉴시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의 한 공장에서 직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허톈/신화뉴시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3%를 기록해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을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물가 변동을 제외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해 3분기(4.9%)보다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작년 4분기 중국 GDP 증가율 예상치는 6.1%였다. 지난해 전체 증가율은 2.1%를 기록했을 것으로 시장은 추산했다.

다만 소비는 중국 경제의 약한 부분이 됐다. 지난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는 4.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경제 정상화에 비해 개인소득 개선 속도가 더딘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인당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율은 2.1%에 그쳐 6%대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한참 못 미쳤다.

지난해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간 설비 투자는 감소했다.

중국은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8%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중국의 첫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그러나 정부 주도 하에 조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경제성장률은 2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

중국은 올해 8%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변수와 이동제한 등이 소비 등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지난해 말 국가통계국은 2019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6.1%에서 6.0%로 수정했다. 미국 수출 관련 관세 처리에 따라 경제성장률도 소폭 하향 수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34,000
    • +0.11%
    • 이더리움
    • 3,14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65%
    • 리플
    • 2,032
    • -1.55%
    • 솔라나
    • 125,600
    • -1.02%
    • 에이다
    • 371
    • -0.8%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5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2.29%
    • 체인링크
    • 14,110
    • -0.91%
    • 샌드박스
    • 1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