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세대, 집도 결혼도 꿈마저 포기했다

입력 2020-11-3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30세대 대부분은 본인이 ‘코로나 세대’임에 공감하는 가운데, 직장인은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를, 대학생과 구직자는 취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30대 회원 6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세대’를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이후 일각에서는 코로나로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을 일컫어 ‘코로나 세대’로 칭하고 있다.

현 2030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먼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 2030대 95.5%는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로, 취업걱정 및 스트레스가 높아짐(26.5%)와 △취업,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생활비 구하기 어려움(24.5%)을 가장 먼저 꼽았다. 코로나 이후로 일자리와 더불어 생활비를 구하기 어렵고, 더 나아가 본인의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심화된 것.

이어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코로나19를 맞닥뜨림(21.3%) △인적 교류가 없어짐(16.4%) 등의 이유가 확인됐다. 응답자 상태별로는 △직장인(90.4%)보다 △대학생(98.8%), 그리고 △구직자(97.5%) 가 현재 본인이 ‘코로나로 꿈과 희망을 잃은 세대’라고 동의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코로나 세대’로서 현재 포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최대 3개까지 복수선택 한 결과, 1위에는 △취업(17.8%)이 꼽혔다. 대학생 및 구직자의 참여비율이 높았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인간관계(16.4%) △목돈, 자금마련(12.7%) △장래희망, 꿈(11.7%) △학업(10.1%) △내 집 마련(5.9%) △결혼(4.2%) △효도(3.9%) △대출상환(3.7%) △창업준비(3.1%) △출산, 육아(2.1%) △노후준비(1.7%) 순으로 포기한 것들이 나열됐다.

대면활동이 줄어든 탓 인간관계 결여에 대한 우려가 높았는데, 이는 특히 직장인에게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기도 했다. 또한 자금마련이 어려워지자 부모님 용돈은 물론 대출금 상환까지 미루는 등 경제적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2030세대 총 679명이 참여했는데 대학생(35.8%), 직장인(30.2%), 구직자(29.6%) 순으로 분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6%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메타發 쇼크…코스피, 7%대 급락 '반도체 투톱' 역대급 폭락
  • [종합] 충청에 AI·반도체·디스플레이 집결…삼성·SK 240조 투자 승부수
  • 유럽의 에어컨 '거울치료', 냉소 나온 이유 [해시태그]
  • 스타벅스 구호·탱크데이 논란…교사 10명 중 9명 "극우화 혐오 표현 심각" [데이터클립]
  • 숏드라마, 짧아서 뜬 줄 알았죠? [엔터로그]
  • 선도함이 곧 표준…후속함·수출 주도권 갈린다 [표류 끝난 KDDX]
  • 현대차, 임단협 교섭 재개에도 긴장 지속…기아 노조도 총력투쟁 예고
  • 日서 5만명 몰린 '올리브영 페스타' 美 상륙…K뷰티 영토 넓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2,000
    • +1.68%
    • 이더리움
    • 2,567,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332,100
    • +2.37%
    • 리플
    • 1,634
    • +1.81%
    • 솔라나
    • 122,200
    • +3.91%
    • 에이다
    • 244
    • +4.27%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29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80
    • +3.22%
    • 체인링크
    • 11,660
    • +3.74%
    • 샌드박스
    • 72.28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