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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 (95)] 2021학년도 수시컨설팅 '교대 공략하기'

입력 2020-09-09 07:00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입시일정이 변화되고 여러 가지로 처음 겪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도 초등학교선생님이 되고자하는 열망은 여전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필연적으로 선발정원과 임용률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교대의 인기는 여전히 고공 행진중이다. 초등학교선생님이 되고자하는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은 초등교육과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데, 초등교육과는 서울교대 등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등 전국 13개 대학에서 총 4,229명을 선발하며, 그중 이번 9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수시에서 2,474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6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210명, 논술전형으로는 이화여대에서만 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토론, 토의, 개별, 인・적성 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며,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수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는 공주교대 70명, 광주교대 80명, 대구교대 120명, 부산교대 119명, 전주교대 28명, 진주교대 105명, 청주교대 60명, 춘천교대 72명 등 총 645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제주대만 3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략

교대는 수시와 정시 모두 인문/자연계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수능성적 대는 전 과목 백분위 평균 94~96%이상 수준이다. 대부분의 교육대학이 정시 선발에서 수능 응시영역을 균등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 과목에 치우친 학습보다는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취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

수시 선발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확연히 드러난다. 전국 교대는 신입생을 대부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3개 교대에 불과하다. 대학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편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1.5등급 내외의 교과 수준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이 선발하는 대학, 전형도 많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는 대학, 전형마다 상이하니 수험생 본인의 수능성적 대를 가늠하며,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신관리는 전 과목의 균등한 성적관리가 필요하며, 전 과목을 가르치는 초등교사의 특성상 특정 과목의 우수성 보다는 전 과목의 고른 성취도를 판단하는 것이 어쩌면 합리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대는 면접 비중 높아

초등시절은 사회화와 인격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를 지도하는 예비교사의 인성을 확인하고자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도 교대 선발의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면접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실제 반영비율이 낮은 경우라도 치열한 경쟁 때문에 지원자의 성적수준이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면접은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작용한다.

면접은 지문면접과 인성면접 두 분야로 실시된다. 지문면접은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견충돌 사례 등이 담긴 제시문을 제공하여 이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인성면접에서는 서류검증과 동시에 집단토론 등을 시행하여 학생의 토론참여 태도와 능력을 평가한다. 매년 면접일자가 겹치는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분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평소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의미를 두고 참여하며, 교육분야에 관심을 갖고 독서와 동아리활동 등을 활용하여 교육분야를 탐구해 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필요한 비교과 활동은?

교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결과는 상당히 보수적인 경향을 나타낸다. 교대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교대는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고교 출신자를 막론하고 2등급대의 합격자는 매년 드물게 나타난다.

1등급대의 성취도를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 준비를 통해 교대 진학의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교대에서 선호하는 비교과 준비의 해답은 학교에 존재한다. 자신 있는 과목을 친구에게 알려주며 ‘혼자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습득한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 대한 차이를 느껴볼 수도 있고, 동아리,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등을 통해 유명한 교육학자들의 교육사상에 관심을 가져볼 수도 있다. 이를 친구들과 토론을 진행하며 나름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교대의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고, 해당 내용을 보완 및 발전해 나가며 자기개발에 힘쓰는 것이 미래의 예비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이며, 우수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평가자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기억하자.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수시컨설팅 #교대진학 #교대 수시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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