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에 5개월간 2만3000명 서울 떠나

입력 2020-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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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순유출 5919명, 경기 순유입은 1만1290명

▲7월 시도별 이동자 수 (출처=통계청)
▲7월 시도별 이동자 수 (출처=통계청)
전셋값 등 집값 상승에 서울을 탈출하는 행렬이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0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7월 이동자 수는 5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1만9000명)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는 1만1290명, 강원은 1085명, 충남은 1034명 순으로 순유입이 많았고 서울 5919명, 인천 1855명, 경북 1834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다.

서울은 지난해 2월 3000명이 순유입한 이후 10개월 연속 순유출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1~2월 다시 3900명, 3300명 순유입했다. 그러나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 5개월 동안 2만3000명이 순이동했다.

서울의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서울을 떠나 근교인 경기도로 주로 이사를 하지만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이뤄지면 다시 서울로 들어오는 형태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경기는 올해 2월 1만3800명이 순유입한 이후 꾸준히 매달 1~2만 명이 순유입하고 있다.

두 달 연속 순유입이 감소했던 세종시는 700명이 다시 순유입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6%, 시도 간 이동자는 32.4%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4.4% 증가하고 시도 간 이동자는 1.4%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3.4%, 전년동월대비 0.5%P 증가했다. 7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3%), 경기(1.0%), 제주(0.9%) 등 순유입, 울산(-1.0%), 경북·인천(-0.8%) 등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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