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 이젠 라방시대” 롯데백화점, 21일 태그호이어 판매

입력 2020-08-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부터 월 2회 '시크릿 라방'으로 명품 스타일링 클래스 진행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라방'(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몰의 라이브 방송 채널 100LIVE를 통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한정판 및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명품 라이브 방송에서는 백화점 웨딩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태그호이어’의 인기 예물 시계 라인인 ‘포뮬러 1’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신상품 스마트 워치를 포함 5개 라인을 선보이며 스타일링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기념 당일 구매하는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에게 더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방송 기념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최근 명품 구매 고객층이 젊어지고 ‘패션테크’가 주목을 받으며 명품 산업도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판매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명품 온라인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명품 브랜드들도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상품 홍보와 판매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브랜드의 스타일링 클래스 진행하며 판매 및 오프라인 방문 예약을 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섰다. 지난 7월 시크릿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된 명품 스타일링 클래스는 VIP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5000뷰와 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8월부터 월 2회 우수고객에게만 특별히 시크릿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명품 스타일링 클래스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우수고객에게만 특별히 제공되는 ‘히든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가 가속화한 비대면 커머스 채널의 활성화는 기존에 생각지도 못했던 명품 파트너사들과의 라이브 방송 협업도 가능하게 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명품 라이브 방송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VIP 고객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58,000
    • -0.78%
    • 이더리움
    • 4,68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51%
    • 리플
    • 747
    • -1.32%
    • 솔라나
    • 202,700
    • -0.54%
    • 에이다
    • 669
    • +0%
    • 이오스
    • 1,172
    • -2.2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37%
    • 체인링크
    • 20,450
    • -2.62%
    • 샌드박스
    • 657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