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귀국, 험난했던 시즌 마치고 재충전…올 시즌 '눈부신 기록' 빛났다!

입력 2020-07-28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한국 선수 유럽 통산 최다골 등

▲손흥민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28일 다사다난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귀국길에 반바지 차림에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검역 절차를 밟은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손흥민은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부상,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해병대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소화 등 다양한 사건이 있었다.

이런 우여곡절에도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선보인 70m 돌파 후 원더골은 돋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 6명을 제치며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영국 BBC가 선정한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장면' 8위에 올랐다.

개인 성적도 눈부셨다. 손흥민은 개인 한 시즌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을 포함한 전체 공식전에서도 최다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기록했다.

EPL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중 최초다. 손흥민은 이 밖에도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통산 최다 골(121골) 기록도 경신했다. 현재 손흥민은 유럽 통산 최다 골을 134골까지 올려놓은 상황이다.

올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상복도 터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자체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다만 소속팀 토트넘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가까스로 리그 6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간신히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53,000
    • -1.38%
    • 이더리움
    • 4,51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74%
    • 리플
    • 757
    • -0.66%
    • 솔라나
    • 205,900
    • -2.56%
    • 에이다
    • 669
    • -1.76%
    • 이오스
    • 1,196
    • -2.05%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45%
    • 체인링크
    • 21,100
    • -0.14%
    • 샌드박스
    • 658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