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판데믹 사례로 본 코로나19는?

입력 2020-03-02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일 최근 코로나19확산에 대해 “미국 주요 지수가 한 주간 10% 넘게 조종받은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데믹 공포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또 다른 원인도 있다”며 “이번 주 미국 연준의 등장으로 공포심리가 진정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00년 이후 주요 판데믹 사례는 스페인 독감(1918년), 아시아 독감(1957년), 홍콩 독감(1968년), 조류인플루엔자(1997년), 사스(2003년), 신종 플루(2009년) 등”이라며 “이중 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판데믹은 4차례”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판데믹 현상 출현 당시, 미국 경기는 침체를 경험하긴 했지만 공고롭게도 판데믹 현상이 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불분명하다”며 “다만 판데믹 현상 발상 전후로 10~20% 수준의 조정을 받았는데, 현재 미국 주가는 수백만 명이 사망했던 스페인 독감이나 아시아 독감 당시와 비교해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판데믹 이외 미국 주가 조정 원인은 4월 Lite QE 종료 등 유동성 축소리스크와 샌더슨 대세론 확산에 따른 미국 대선 리스크, 그리고 연초 주식 시장 과열”이라며 “이번 금융시장의 패닉은 미 연준이 유동성 공급 정책의 지속 혹은 정책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시장에 등장했고, 금리 인하와 장기물 중심으로 한 양적 완화 정책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며 “미 연준은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부양 공조와 강도 역시 코로나 19 진정 이후 주가 및 경기사이클 반등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31,000
    • +0.18%
    • 이더리움
    • 3,15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63,500
    • +2.92%
    • 리플
    • 2,050
    • -0.19%
    • 솔라나
    • 126,200
    • +0.64%
    • 에이다
    • 373
    • +0.81%
    • 트론
    • 528
    • +0.19%
    • 스텔라루멘
    • 217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0.73%
    • 체인링크
    • 14,330
    • +2.21%
    • 샌드박스
    • 10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