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기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 中→전 세계 노선 확대

입력 2020-01-28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중교통 시설ㆍ차량 방역 철저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주요역과 열차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주요역과 열차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제공=한국철도)
국토교통부가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 발생 및 위기단계 격상에 따른 추가 확산 저지 및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하고 강력한 방역 및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과 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공항과 철도 역사는 물론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및 차량 등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손 소독제 비치, 방역 매트 설치 등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공항의 경우 여객터미널, 탑승동 등 전 구역 살균작업을 강화하고 안내데스크 마스크를 비치했고 철도는 비상방역대책본부 구성·운영을 통해 차량 8160량 및 420개 철도역사 소독 및 방역 매트ㆍ손 소독제 설치 완료, 수서역 등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150개 터미널 및 220개 휴게소도 방역 조치 중이다.

아울러 전국 철도역 전광판, 도로 VMS, 역사와 차량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등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예매 사이트 팝업 및 배너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수단을 동원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시행 중이다.

국토부는 또 다중이용시설 및 차량 내 다수 국민과 접점에서 종사하고 있는 항공기와 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 등 종사자 보호 및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 등 위생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토록 함으로써 국내 유입 및 2차 감염을 철저히 방지ㆍ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27일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즉시 종합상황반, 항공반, 철도반, 대중ㆍ화물반, 도로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설치ㆍ운영 중이며 각 지방청, 산하기관 등 지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활동 및 대국민 홍보 강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51,000
    • +1.01%
    • 이더리움
    • 5,21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39%
    • 리플
    • 723
    • -1.09%
    • 솔라나
    • 231,900
    • -1.7%
    • 에이다
    • 624
    • -0.95%
    • 이오스
    • 1,127
    • -0.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12%
    • 체인링크
    • 25,060
    • -4.42%
    • 샌드박스
    • 606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