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사건 무엇? 희대의 금융 스캔들…드라마 ‘머니게임’으로 재탄생

입력 2020-01-16 2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출처=tvN)

‘론스타’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론스타 사건이란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4조 7000억 원의 배당 및 매각 이익을 챙긴 사건을 말한다.

당시 론스타는 자산 70조 원짜리 외환은행을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삼키고 3년 만에 4조5000억 원 매각차익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은행을 소유할 자격이 없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사들인 것에 대해 정관계 로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 단위의 금융 스캔들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재조명됐다. 지난해 11월 개봉된 ‘블랙머니’는 론스타 사건을 모티프로 만든 영화다. 억울한 상황에 놓인 검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다가 금융 스캔들의 내막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지난 15일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머니게임’ 역시 론스타 사건을 베이스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최대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의 비극을 막으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론스타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 때문에 매각이 늦어져 손해를 봤다며 ISD를 제기했다. 소송에서 패할 경우 정부는 5조 원 상당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18,000
    • +0.01%
    • 이더리움
    • 4,66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1.26%
    • 리플
    • 3,028
    • +0.77%
    • 솔라나
    • 199,300
    • +0.5%
    • 에이다
    • 612
    • -0.16%
    • 트론
    • 407
    • -0.49%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50
    • +0.2%
    • 체인링크
    • 20,520
    • +0.64%
    • 샌드박스
    • 19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