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형 GA’ 글로벌금융판매 검사 기간 연장

입력 2019-11-04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부터 일주일간 추가 검사

금융감독원이 대형 GA(독립법인대리점) 글로벌금융 판매 대한 검사 기간을 연장한다. 서류 제출과 당사자 소명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GA의 불건전한 영업행태를 철퇴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였던 글로벌금융 판매에 대한 검사 기간을 7영업일 연장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료 제출과 당사자의 소명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영업일 수로 7일 연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전국에 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초대형 GA 특성을 고려해 본사와 함께 전국 지역별 사무실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금감원 인력 12명, 생ㆍ손보협회 8명으로 총 20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금감원은 현재 글로벌금융 판매에서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 검사 휴지기를 갖고,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추가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리더스금융 판매 검사에서도 검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는 금감원이 GA의 불건전 영업행태를 확실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상 보험대리점에는 5명 내외의 검사 인력이 투입되고 검사 기간도 한 2주 이내에 끝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검사는 종합검사 형태나 다름없다”며 “검사 규모나 기간 면에서 볼 때 금감원에서 대형 GA의 영업실태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65,000
    • +4.6%
    • 이더리움
    • 5,090,000
    • +18.54%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3.12%
    • 리플
    • 743
    • +4.5%
    • 솔라나
    • 249,800
    • +1.42%
    • 에이다
    • 687
    • +5.69%
    • 이오스
    • 1,193
    • +8.06%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5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4.17%
    • 체인링크
    • 23,140
    • +0.09%
    • 샌드박스
    • 637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