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드롭’ 판매 방식의 국내 첫 온라인 브랜드 drps(드롭스) 론칭

입력 2019-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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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요일ㆍ시간대 신제품 출시하는 '드롭' 콘셉트 브랜드...Z세대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_drps(드롭스)_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_drps(드롭스)_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대에만 판매하는 브랜드를 론칭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시즌별 신제품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협업 한정판이나 캡슐 컬렉션을 기습적으로 출시해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판매하는 ‘드롭’ 방식의 온라인 편집 브랜드 drps(드롭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을 떨군다는 의미의 ‘드롭(DROP)’은 한정판 제품을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최근 글로벌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일부 패션 브랜드가 드롭 방식의 제품을 출시한 적은 있으나 드롭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만든 것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내 벤처팀 S.I_랩은 한정판 제품을 좋아하고 자신의 경험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해 drps(드롭스)를 기획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차별화 된 상품을 정해진 시간대에만 공개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drps(드롭스)는 신진 디자이너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특정 시간에 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든 드롭 상품은 제품의 형식이나 콘셉트에 제한 없이 의류, 액세서리,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선보인다.

금요일 오전 11시에 신상품을 출시하고 한정판 발매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계정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공개된다. 단순한 제품 정보 외에도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제품 속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함께 공개해 한정판에 대한 소유욕과 기대심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drps(드롭스)는 25일 오전 11시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첫 드롭 제품을 선보인다. 첫 상품은 의류나 패션 잡화가 아닌 유명 래퍼 키드밀리의 쇼케이스 티켓으로, 키드밀리가 직접 디렉팅한 디제잉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drps(드롭스)가 2번째 드롭 상품으로 선보일 키드밀리의 의류 브랜드 논디스클로즈(nondisclothes)의 익스클루시브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키드밀리와 코지보이 크루 멤버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로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drps(드롭스)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drps(드롭스)는 이외에도 올 하반기 총 6개의 드롭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발매 시기와 관련 정보는 SNS, 웹 매거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미리 알림 설정도 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drps(드롭스) 관계자는 “드롭 방식은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신상품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패션회사에서 판매하는 것들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깨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_drps(드롭스)_로고
▲신세계인터내셔날_drps(드롭스)_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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