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들이 있어 산업혁명이 가능했다

입력 2019-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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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혁명의 숨은 주역들/ 김은환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만6000원

산업혁명 이래 인류는 눈부신 혁신과 성장의 역사를 써왔다.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신기술의 출현, 과열 및 광풍, 버블 붕괴와 침체, 번영과 성숙의 과정은 인류의 근현대사를 그야말로 격동의 드라마로 점철시켰다. 이제 더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4번째의 드라마를 펼치고 있다.

산업혁명은 역사적으로 개인들에게 어느 때보다 크나큰 성공과 동시에 시련을 안겨줬다. 책은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떠나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헤쳐나가고자 치열하게 고민한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러면서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선택과 질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저자는 흔히 알려진 산업혁명의 주인공들을 다루기보다는 기술 변화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포착하고자 애쓴 15인의 혁신가를 선별하여 신·구기술의 역학 관계, 새로운 규칙의 창조, 산업화와 새로운 사회제도의 도입, 혁신의 실패와 수용, 산업과 과학의 조우 등 다양한 관점으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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