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 109억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상보)

입력 2008-07-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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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B네트웍스는 15일 삼성전자와 S-LCD로부터 109억원 규모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규모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28%에 해당되는 규모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와 관련해 예상보다 늦게 수주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 10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수주를 받았다는 것은 올해 회사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주가 발생하는 계절적인 성수기의 특성을 감안하고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증설투자가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초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 전망의 달성이 상당부분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창사 후 400~5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규모를 벗어나 올해 최대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측은 2006년도 하반기부터 편광필름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 크기별로 절단된 시트(Sheet) 상태의 편광필름을 검사하는 시트 타입(Sheet Type)의 검사기와 편광필름의 원단을 검사하는 웹 타입(Web Type)의 검사기를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장비의 테스트가 완료돼 지난 5월 국내 고객사로부터 초도물량을 수주 받아 6월에 납품을 완료하고 현재는 양산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NCB네트웍스는 편광필름의 안정적인 반송과 관련된 특허를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에 동시에 출원 중에 있으며, 원단 및 절단된 시트 타입의 편광필름 전분야로의 검사가 가능하게 돼 올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편광필름 제조업체로부터 수주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기여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신규 태양광 캐스팅 퍼니스 장비사업과 관련해 "현재 이탈리아 MICROSIC사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장비개발이 한창"이라며 "지난 6월말까지는 장비의 기구구성을 끝마쳤고 이번 달까지 소프트웨어 탑재와 잉곳 생산 및 품질 테스트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퍼니스 판매와 관련해서 그는 "회사는 지난 3월말부터 국내외 다결정 잉곳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공시한 일본 SHIRAI사와의 기술제휴 및 위탁생산에 대한 업무협의 및 천안공장 실사 등을 마친 상태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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