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적극적 M&A로 수익성 확대 예상"

입력 2019-04-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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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올해 우리금융의 수익성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유진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이 적극적 M&A로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주사 전환 후 적극적 M&A로 시너지 확대에 따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보다 33.5% 증가한 2조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자이익이 늘어나는 추세고 대손충당금환입효과와 명예퇴직 비용 축소 등으로 2조1000억 원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반기 M&A에 따른 이익증가 및 염가매수차익 발생도 예상돼 추가 이익증가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교보증권과 SK증권 등도 우리금융이 M&A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출범 이후 성장을 위한 M&A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약 5.1% 수준으로 은행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최근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확보하게 된다.

다음 M&A 대상은 부동산신탁사, 저축은행, 캐피털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비은행 인수를 통한 회사가치 증대가 주요 포인트"라면서 "연중 운용사, 캐피탈, 저축은행 인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외 단기편입대상으로 부동산신탁사, 손보사, NPL투자회사, 리츠사 등을 중장기편입 대상으로 생보사, 증권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그룹으로 전환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며 "M&A를 통한 비은행 강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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