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선투자한 VC들 살펴보니..아주IB투자 등

입력 2019-02-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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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앞에 인공기(왼쪽부터)와 성조기, 금성홍기가 내걸려 있다.(하노이/뉴시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앞에 인공기(왼쪽부터)와 성조기, 금성홍기가 내걸려 있다.(하노이/뉴시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북한의 경제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남북경제협력 분야 종목에 선투자한 아주IB투자 등 벤처캐피탈(VC)들이 부각되는 양상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자·묘목 생산업체 아시아종묘에는 아주IB투자와 KTB네트워크,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한 바 있다.

앞서 아주IB는 2013년 7월 ‘아주-AGRIGENTO 1호 투자조합’을 통해 총 25억 원을 투자했다. 회사가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보유지분 매각을 지속해 주식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KTB네트워크는 2014년 7월과 2016년 8월 2차례에 걸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 장내 매도를 하면서 보유 주식은 56만1136주(지분 6.86%)에서 10만5132주(1.14%)로 감소한 바 있다.

마이다스동아의 경우 2014년 7월 20억 원을 투자해 48만주를 장외 매수했다. 회사가 상장한 후 지난해 4~5월 장내 매도를 통해 보유 지분은 7.9%에서 2.2%로 내려간 바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4년 12월 장외 전환사채 인수로 37만827주(5.75%)를 보유했다. 지난해 2월 회사의 총주식수 변동으로 지분이 4.02%로 변경됐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회사 상장 직후 VC들의 본격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이뤄졌다”며 “현재는 일부 소량만 남아 움직이는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개성공단에 입주사로 남북경협주에 포함된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은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JH리소스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으로 신규 유상증자에 참여해 150억 원에 349만5688주(11.69%)를 취득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의 최다출자자는 케이티피투자조합으로 66.67%를, 나머지 33.33%는 JH리소스가 출자했다.

최대주주 측은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기존 경영진과 소송 등의 갈등을 빚기도 했다. 법원은 최근 이사 해임과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하면서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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