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LG 오브제 제품 영역 점차 확대할 예정”

입력 2018-11-01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대현 <사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LG 오브제 출시행사’에서 “향후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LG 오브제 제품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송대현 <사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LG 오브제 출시행사’에서 “향후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LG 오브제 제품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LG 오브제 제품 영역을 확대하겠다.”

LG전자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를 공개했다.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이다. 출시될 제품은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총 4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대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오브제를 출시한 배경으로 소비 트렌드를 꼽았다. 그는 “최근 소비자들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함과 동시에 많은 돈을 지출해도 프리미엄 제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은 주방과 거실에만 있고, 침실엔 가구가 배치돼 있다”며 “가구와 가전을 결합할 수 없을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소비자 수요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기존에 출시된 LG 시그니처와 LG 오브제는 다른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존의 가전제품보다 성능·디자인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그는 “두 브랜드를 비교하자면 시그니처는 일반 가전제품 프리미엄이다. 반면 오브제는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인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새로운 개념의 LG 오브제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송 사장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대체로 자신의 방에서 사용하길 원하는 제품이 냉장고, 공기청정기, 오디오, TV였다”며 “향후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확장할 영역이 있다면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LG 오브제 냉장고를 살펴보면 호텔에 있는 소형냉장고와 사이즈가 비슷하다”며 “이를 고려해 LG 오브제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뿐만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도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7,000
    • -3.08%
    • 이더리움
    • 4,088,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29%
    • 리플
    • 709
    • -1.25%
    • 솔라나
    • 203,300
    • -5.27%
    • 에이다
    • 624
    • -3.7%
    • 이오스
    • 1,106
    • -4.82%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4.68%
    • 체인링크
    • 19,010
    • -4.47%
    • 샌드박스
    • 597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