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Q 아쉬운 자회사 손실반영…하반기 개선 전망-NH투자증권

입력 2018-07-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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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유한양행에 대해 2분기 자회사 일회성 손실 요인 반영으로 영업익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하반기 정상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난 3834억 원, 영업익은 23.1% 늘어난 239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시현했다"면서도 "그러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9% 줄어든 166억 원으로 전망치보다 23.4%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주요 품목 매출 성장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5%늘어난 2505억 원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유한화학의 손실 반영이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어닝 쇼크의 주요 원인이었던 자회사 유한화학의 실적 부진이 재현됐다"면서 "2분기 유한화학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502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년 2분기에 재고 처리가 집중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자회사 실적은 아쉽지만 더 나빠질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유한화학 연간 영업손실 30억 원 목표, 2분기 일회성 비용 요인이 다수 집중돼 하반기에는 개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자회사 정상화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최근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YH14618)의 2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로 협상 능력을 입증하고, 하반기 폐암치료제(YH25448)의 추가 기술수출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구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8.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면서 "이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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