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제이씨케미칼, 작년 대두 사용량 ‘0’…가격 하락 관련성 미미

입력 2018-07-1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07-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중 보호무역 강화 조치에 따라 대두유(콩기름)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알려진 신재생에너지 기업 제이씨케미칼이 지난해 대두 사용량이 없을 정도로 연관성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이씨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바이오디젤 원료로 대두 사용 이력이 없다.

제이씨케미칼 관계자는 “바이오디젤 원료로 대두가 쓰이긴 하지만 당사에선 폐 식용유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두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대두 가격이 하락해도 원가 변화는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제이씨케미칼이 시장에선 대두 관련주로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과 거래량 급증했지만, 회사측이 관련성을 없다고 밝힌 것이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 쌍방에 대한 고율 관세를 발효했다. 특히 중국은 이번 관세 부과 품목에 미국산 대두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 수출하던 미국산 대두 수요가 급감, 대두가격의 추가 하락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원가하락 영향을 받는 수혜 기대감에 샘표식품, 사조해표 등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제이씨케미칼도 이틀 연속 상승했으며, 10일에는 장중 거래상한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이씨케미칼은 2006년 3월 설립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제조해 정유사와 발전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디젤 제조 업계 최초로 2012년 10월에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오일팜 플랜테이션 농장을 인수함으로써 바이오디젤의 주원료인 팜유를 생산하는 플랜테이션 사업영역에 진입했다.

제이씨케미칼 매출은 국내 정유사 및 발전사를 통한 내수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7월에 미국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등록해 수 차례 수출 진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구성은 바이오연료 92.42%, 부산물 7.58% 등이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이윤희, 김의윤(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타인에대한담보제공결정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대표이사
박진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0,000
    • -0.52%
    • 이더리움
    • 4,39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2.49%
    • 리플
    • 2,824
    • -1.67%
    • 솔라나
    • 184,200
    • -1.86%
    • 에이다
    • 534
    • -4.64%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1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60
    • -3%
    • 체인링크
    • 18,220
    • -2.77%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