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출산 후 '10kg 감량' 사진 공개… "홍지민 다이어트와 견줄만 해"

입력 2018-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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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 위)안선영 인스타그램, 홍지민 인스타그램)
(출처=(사진 위)안선영 인스타그램, 홍지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선영이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선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출산 직후 안선영의 모습과 다이어트 후 10kg을 감량한 현재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안선영은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에서 "불혹에 늦깎이 엄마가 된 내가, 애 낳고도 67kg. 굶고 관리하고 나름대로 방송 복귀해서 옷으로 가리고 회복됐다 하던 때가 60kg이었다"라며 "굳이 몸무게 타령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도 예전 같지 않은 몸매와 바닥을 치는 체력, 너무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과 비례하게 급진행되는 노화로 지치고 무너졌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안선영은 "100일 다이어트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가 제 눈앞에 펼쳐져 있는 걸 보니 또 하나 아이를 낳은 듯 감개무량하고 겁도 나고 더 열심히 건강히 살아야할 책임감도 느껴집니다"라며 "혼자서 몇달을 남들 다 먹고 마시는 불금도 추운날도 더운날도 크리스마스날도 새해도 내 생일도 헬스클럽에서 오롯이 혼자 100일 동안 집중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다이어트 성공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선영은 "매일매일을 연예인이기 이전에 간절하게 그저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나가는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저의 경험과 생각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의 다이어트는 얼마 전 출산 후 29kg 감량의 성공한 홍지민을 떠올리게 한다. 홍지민은 출산 이후 3개월 동안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안선영, 홍지민을 보면서 다이어트 용기 얻는다", "안선영도 홍지민도 대단하다 엄마의 힘인가?", "출산 이후 살 빼는 게 더 힘들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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