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여자 팀추월' 백철기 감독과 노선영, 누가 거짓말하나

입력 2018-02-21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철기 감독과 노선영 선수. (연합뉴스)
▲백철기 감독과 노선영 선수.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 백철기와 노선영 선수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좀처럼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이 맨 뒤로 빠지겠다고 한 것을 나만 들은 게 아니다”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마지막 2바퀴 노선영 선수를 뒤로 남긴 채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내달리는 모습을 연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빙상계 내부 파벌 싸움이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백철기 감독은 20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 팀 추월 8강전 상황에 대해 밝혔다. 백 감독은 “경기 전 노선영이 마지막 2바퀴에 맨 뒤로 빠져 버텨보게다고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선영은 기자회견 후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직접 빠지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전날까지 2번째 주자로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경기 당일 워밍업 시간에 처음 들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백철기 감독이 노선영의 발언에 대해 다시 부인하면서 당시 상황에 대한 논란은 커져만 가고 있다. 백철기 감독은 이어 “폭로전 양상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선수들 모두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