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ㆍ충주 기업도시 올 상반기 착공

입력 2008-0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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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와 충주, 두 기업도시가 올 상반기에 착공된다.

26일 건설교통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도시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원주 및 충주 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 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원 총면적 531만1000㎡에 들어서는 원주 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도시로 지어진다. 사업시행자인 원주시와 (주)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 유치를 통해 산업과 연구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 의료기기와 건강·바이오 산업, 의학연구단지와 의료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첨단의료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 기업도시는 총 사업비 7819억원이 투입돼 2012년까지 부지조성이 완료되며, 도시조성이 완성되는 2020년에는 약 4조5924억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554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에는 2만5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가금면, 이류면 일원 총 면적 701만2760㎡에 들어서는 충주 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도시로, 사업시행은 충주기업도시(주)가 설립돼 추진한다. 충주 기업도시는 첨단 전자, 전기부품소재 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이미 조성중인 첨단 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해 이 지역을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충주 기업도시는 총 5544억원이 투입돼 2011년까지 부지조성이 완료되며, 도시조성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 약 3조 136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3만285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충주 기업도시는 도시중심부와 화곡저수지를 중심으로 북쪽의 평풍산과 대규모 중앙공원이 도시전체를 감싸고 있어 풍부한 녹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저수지 주변 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과 조깅이 가능하며, 도시 전체에 연결된 자전거 도로, 대규모 중앙공원 등을 이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생활이 가능하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기업도시에는 2만200명이 거주하게 된다.

6개 기업도시 시범사업 가운에 태안기업도시는 작년 10월 착공이 이뤄졌고,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와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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