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헬스케어와 핀테크 분야 호실적에…"시장 분위기 반전"

입력 2017-10-27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사업 실적도 한층 개선… "동양네트웍스 유상증자 재추진"

옐로모바일이 헬스케어 사업에 이어 자회사 데일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사업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때 옐로모바일은 쿠팡과 함께 한국의 유니콘 기업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나, 영업이익 등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 논란에 시달려 왔다.

올 상반기 옐로모바일은 매출 2259억 원, 영업적자 47억 원을 기록,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하반기엔 헬스케어 등 기존 유력 사업 분야와 신규 인수한 핀테크사업 분야의 호실적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옐로모바일 산하 옐로오투오 계열사로 결제사업을 운영하는 제이티넷은 상반기 매출이 258억 원, 영업이익이 52억 원에 달했고, 하반기 실적은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역시 옐로오투오 계열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케어랩스는 상반기 매출 184억 원과 영업이익 34억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강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또한 옐로모바일이 지난 8월 인수한 신규 데일리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핀테크 업체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 및 가상화폐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코인원과 데일리인텔리전스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흑자 전환했고, 가상화폐 등 핀테크 시장 강세 속에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계열사인 코인원은 최근 각광받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평균 거래량 3000억 원 규모로, 세계 10위권 가상화폐 거래소로 평가되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증권업계에선 이 같은 흐름 속에 옐로모바일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옐로모바일이 "11월 동양네트웍스의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에 성공하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옐로모바일은 8월 동양네트웍스 경영권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시도했으나, 반대매매로 회사 지분을 상실한 구주주 측이 딜을 무산시켜 증자가 이뤄지지 못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각 사업 분야 실적이 속속 개선 중이고, 헬스케어와 핀테크 등 향후 성장동력까지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옐로모바일이 상장사인 동양네트웍스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유상증자 자금 마련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98,000
    • -0.13%
    • 이더리움
    • 3,25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37%
    • 리플
    • 2,112
    • +0.05%
    • 솔라나
    • 129,000
    • -0.31%
    • 에이다
    • 379
    • -0.26%
    • 트론
    • 529
    • +0.19%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1.55%
    • 체인링크
    • 14,510
    • -0.21%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