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약세장 진입에 하락 마감…다우 0.29%↓

입력 2017-06-21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5포인트(0.29%) 하락한 2만1467.1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43포인트(0.67%) 내린 2437.03을, 나스닥지수는 50.98포인트(0.82%) 떨어진 6188.03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의 셰일유 생산 증가와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으로 공급과잉 불안이 심화하면서 유가 하락이 이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2.2% 급락한 배럴당 43.23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9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WTI는 올해 고점인 지난 2월 23일의 배럴당 54.45달러에서 20% 이상 떨어지면서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장비 수는 933개로, 전주의 927개에서 늘면서 2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고 지난 2015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S&P500에너지업종지수는 1.3% 하락했다. 트랜스오션 주가가 4.2%, 마라톤오일이 3.4%, 헤스가 3.2% 각각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기도 했지만 셰브론이 0.9% 하락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 부진에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푸르덴셜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조용했지만 그 밑에서 움직이는 부분도 많았다”고 말했다.

전날 증시 강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도 이날 이익확정 매도세 유입으로 부진했다. 애플 주가가 0.9%,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7% 각각 하락했다.

주택 건설업체 레나는 실적 호조에 2.1% 급등했으며 경쟁사인 DR호튼도 1% 올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연내 세제 개혁안의 의회 통과를 자신하면서 여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엇갈리면서 시장에 방향성을 주는 데 실패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명확히 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금리가 전반적인 인구 추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가 좀 더 영속적인 특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금융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중앙은행과 민간 부문 모두 이를 심각하게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매우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느린 자산규모 축소를 지지한다며 연말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려 볼 수 있다고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AI와 나눈 대화 싹 다 지워진다"…'자동 삭제' 기능 내놓은 메타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11,000
    • -1.47%
    • 이더리움
    • 3,293,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1.71%
    • 리플
    • 2,140
    • -1.15%
    • 솔라나
    • 132,600
    • -2.57%
    • 에이다
    • 386
    • -3.02%
    • 트론
    • 521
    • -0.76%
    • 스텔라루멘
    • 230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5.82%
    • 체인링크
    • 14,940
    • -3.61%
    • 샌드박스
    • 11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